[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1루수 겸 외야수 카일 블랭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16일(한국시간) 블랭크스가 텍사스와 계약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블랭크스는 스플릿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마이너리그 초청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2009년 샌디에이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한때 센디에이고의 중심 타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에 신음하며 6시즌 동안 26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9년 족저근막염 부상을 시작으로 201
지난 5월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지만, 21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시즌 이후에는 지명할당되며 FA 신분이 됐다.
블랭크스는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가 건강함을 입증해야 40인 명단 안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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