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폭풍 눈물의 주인공 윤라익이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다. 아빠 윤종신과 함께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예고 영상을 통해 윤종식-윤라익 부자의 등장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그 동안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의 초점이 되어 온 '연예계 테니스 두 고수' 강호동과 윤종신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84회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과 '강원도 횡성' 테니스 동호인들의 대결이 이뤄졌다.
그 가운데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를 통해 윤종신-전미라의 아들 윤라익이 복수를 위해 '예체능'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라익과 함께 복수를 불태우며 기세 등등하게 '예체능' 테니스장을 찾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라익의 아빠이자 가수 윤종신인 것.
윤종신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테니스 실력자. 그간 부인 전미라와 아들 윤라익은 '예체능'을 통해 테니스 실력을 과시했지만 정작 윤종신 본인은 선수들과 연습하는 모습만 간간히 비쳐졌을 뿐 공식적으로 테니스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다음주 영상을 통해 윤종신과 강호동의 맞대결이 예고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 그야말로 연예계 최고의 빅매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아이가 공 뺏기고 들어온 느낌이었다. 아이를 너무 울렸다"라며 분노를 터트리는 윤종신의 모습과 함께 긴박하게 "역전! 역전! 역전!"을 외치는 라익의 모습을 통해 긴장 넘치는 경기가 펼
이에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라익이 다시 봐도 귀엽. 윤종신이 멋지게 복수해줬으면", "드디어 강호동-윤종신 대결 보는구나", "윤종신, 강호도보다 잘할까? 기대 UP", "둘 다 포스가 후덜덜.. 기대만땅" 등 뜨거운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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