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
이재원(26)을 비롯해 SK와이번스 선수들이 구단과 연봉 재계약을 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7일, 2006년에 입단한 9년차 트리오 이재원, 김성현, 이명기와 2015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신인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재원(포수), 2차 3순위, 2차 8순위로 각각 입단한 김성현(내야수), 이명기(외야수)는 올 시즌에 각자의 위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에 연봉 인상의 혜택을 받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4할 가까운 타율을 기록한 이재원은 올 시즌 120경기, 타율 0.337, 12홈런, 83타점으로 활약하며 올해 연봉 7500만원에서 133.3% 인상된 1억 7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 이재원(26)이 2015년 SK와이번스와 재계약을 했다. 이재원은 133.3%가 인상된 금액 1억7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MK스포츠 DB |
SK는 이들을 포함해 32명의 선수들과 재계약을 완료해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34명(66.7%)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SK 와이번스 연봉 재계약 현황▼
-투수(15명)
고효준 9300만원(15.5%↓) 김광현 6억원(122.2%↑) 김대유 2700만원(12.5%↑) 문광은 4000만원(42.9%↑) 박규민 2700만원(12.5%↑) 박민호 3500만원(45.8%↑) 백인식 4200만원(30%↓) 여건욱 5000만원(66.7%↑) 윤석주 2700만원(12.5%↑) 이상백 3000만원(20%↑) 이승진 2700만원(12.5%↑) 이창욱 3200만원(33.3%↑) 전병두 5600만원(30%↓) 전유수 9500만원(90%↑) 진해수 9500만원(12.5%↑)
- 야수(19명)
김강석 2700만원(12.5%↑) 김기현 2800만원(12%↑) 김성현 1억 4000만원(100%↑) 김제성 2700만원(12.5%↑) 나세원 2700만원(12.5%↑) 박상현 2700만원(12.5%
홍명찬 2700만원(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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