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SK가 켈리 영입을 확정 지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8일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26)와 총액 35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K는 “메릴 켈리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최고구속 150km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경기운영 능력과 함께 볼의 움직임과 회전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MLB.com 홈페이지 캡쳐 |
켈리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지만 올 시즌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 더램 불스 소속으로 28경기(15선발)에서 9승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도 같은 팀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트리플A 2시즌을 합치면 17승8패 평균자책점 2.94다.
SK 입단을 마무리한 켈리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탬파베이 레이스와
켈리 영입을 완료한 SK는 다음 시즌 외국인 투수로 밴와트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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