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18일(이하 한국시간) 쿠바 봉쇄 정책을 완화하겠다는 방침 직후 이와 관련된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대(對) 쿠바 관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역사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대사관을 건설하는 등 외교관계 정상화 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그동안 쿠바의 고립을 목표로 한 낡은 방식의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쿠바 정부가 자국민들을 억압하는 명분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성명서 발표가 된지 불과 2시간도 되지 않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이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미국-쿠바 국교정상화 연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쿠바와 관련된 비지니스를 함에 있어서 정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는
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잘된건가?”,“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야구는 어떻게 되는거지?”,“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고립된 쿠바를 결국엔”,“미국 쿠바 국교정상화, 메이저리그 빠르게 발표했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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