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저스틴 업튼이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업튼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양 구단도 같은 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원래 알려진 것보다 규모가 커졌다. 샌디에이고는 업튼과 우완 투수 아론 노스크래프트를 받는 대가로 좌완 투수 맥스 프리드, 내야수 더스틴 피터슨과 제이스 피터슨,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를 애틀란타로 보낸다.
↑ 저스틴 업튼이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샌디에이고는 이번 트레이드로 맷 켐프, 윌 마이어스에 이어 업튼까지 보강하며 외야진을 새로 개편했다. 워싱턴, 탬파베이와의 삼각 트레이드로 유망주를 보강한 이들은 업튼을 위해 세 명의 유망주를 내주며 2015시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포수 라이언 하니건을 내주고 3루수 윌 미들브룩스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업튼을 떠나보낸 애틀란타는 에반 개티스를 좌익수, B.J. 업튼을 중견수, 새로 영입한 닉 마카키스를 우익수로 배치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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