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제이크 피비가 다시 한 번 브루스 보치 감독과 한배를 탄다.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20일 새벽(한국시간) FA 선발 투수인 피비가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금액은 2400만 달러다. 여기에 400만 달러의 계약금이 추가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피비가 2015시즌 700만 달러, 2016시즌 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고 밝혔다.
↑ 제이크 피비가 샌프란시스코와 재계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보치는 지난 시즌 피비가 보스턴에서 20경기 1승 9패 평균자책점 4.72의 성적으로 고전하고 있을 때 그를 영입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직접 기자회견에 나와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피비는 이적 이후 12경
이번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세르지오 로모에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투수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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