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수 데이빗 로스가 존 레스터와 재회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0일(한국시간) 로스가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 2년, 금액은 500만 달러다.
로스는 2002년 LA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보스턴, 애틀란타 등을 거쳤다. 2013시즌 보스턴으로 이적, 2년간 활약했다.
↑ 베테랑 포수 데이빗 로스가 컵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로스는 앞서 컵스와 계약한 레스터와 다시 한 번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는 보스턴의 우승 당시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다.
컵스는 좌타 포수인 미겔 몬테로를 영입한데 이어 로스까지 영입하며 포수 선수층을 두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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