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곽윤기(25·고양시청)와 심석희(17·세화여고)가 1000m 결승에 나란히 안착했다.
곽윤기와 심석희는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1000m 준결승 경기서 각각 1,2로 조 2위까지 진출하는 결승에 진출했다.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섰던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 곽윤기가 폭발적인 스퍼트를 보이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앞서 1조에서 경기를 치른 서이라(22·한국체대)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마찬가지로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서이라와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우다징(중국
여자부 역시 심석희만이 결승에 진출하며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2조에서 김아랑(19·한국체대)과 함께 레이스를 치른 심석희는 한유통(중국)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진출한 반면 김아랑은 4명 중 4위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1조에 편성된 전지수(29·강릉시청) 역시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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