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는 중국축구대표팀이 A매치 무패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중국은 21일 천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홈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A매치 9전 5승 4무로 무패의 상승세다.
↑ 중국의 우레이(19번)가 팔레스타인과의 홈 평가전에서 헤딩하고 있다. 우레이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삼성 갤럭시 11’에 포함되어 국내에도 유명하다. 사진(중국 천저우)=중국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
아시안컵 B조에 속한 중국은 2015년 1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1월 14일)과 북한(1월 18일)을 상대한다. 조 2위 안에 들면 A조 1~2위와 준준결승에서 대결한다.
A조에는 개최국 호주를 필두로 한국·오만·쿠웨이트에 속해있다. 최근 패배를 모르는 중국이 한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은 중국과의 상대전적에서 A매치 29전 16승 1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그러나 2010년 2월 10일 동아시안컵에서는 0-3의 기록적인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1997년 4월 23일 원정 평가전(2-0승)을 끝으로 최근 중국과의 A매치 13경기에서 2골 차 이상 승리가 없다.
↑ 중국의 양쉬(9번)가 팔레스타인과의 홈 평가전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중국 천저우)=중국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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