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동남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부산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해 현지 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투어는 지난 6월 베트남 PVF와 유소년 교류 협약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축구교류 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부산은 PVF와 양팀 유소년의 해외 전지훈련 지원에 합의했다. 부산은 베트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PVF는 한국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만족할 성과를 얻으면서 협력 관계를 유소년을 넘어 프로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부산 아이파크의 윤성효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부산은 “동남아시아의 축구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축구 인프라도 발전하고 있다. 이번 친선 투어를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K리그의 우수성을 전하면서 교류의 폭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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