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 한국 음식 적응 완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우완 투수 조지 린드블럼(27미국)이 자신의 SNS에 한국 음식을 극찬했다.
린드블럼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삼겹살, 찌개 등 한국 음식 사진 3장을 올렸다.
3장의 사진 중에는 한국식 밥상에 음식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포함돼 있다.
린드블럼은 사진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한국 음식 맛있어요”라는 글까지 남겼다. 이어진 댓글에서도 “롯데와 함께 하기돼 너무 흥분된다”면서 “야구장에서 만나자”며 팔로어들에게 일일이 답변을 하는 등 내년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 린드블럼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음식에 대해 극찬했으며, 내년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사진=린드블럼 트위터

린드블럼은 지난 15일 롯데와 총액 90만달러(약9억9000만원)에 계약했다. 2008년 LA다저스 드래프트 2라운드로 입단한 뒤 2011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섰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6⅔이닝을 던졌으며 5승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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