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 에이스 에덴 아자르(23·벨기에)가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샘프턴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자르는 선발 왼쪽 날개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EPL 11경기 연속이자 이번 시즌 19번째 풀타임이다. 0-1로 지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1분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스페인)의 도움을 오른발 동점 골로 연결했다.
1골을 추가한 아자르는 이번 시즌 27경기 10골 10도움이 됐다. 경기당 81.5분으로 중용됐고 90분당 골·도움은 0.82에 달한다.
↑ 아자르(10번)가 마리보르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 |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으나 아자르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돌파 성공 7회라는 압도적인 개인능력도 보여줬다. 7번의 돌파는 27일 밤~28일 오전 치러진 EPL 19라운드 9경기에서 개인 공동 1위에 해당한다.
아자르는 최근 EPL 4경기에서 2골 3도움의 호조이기도 하다. 해당 기간 매 경기 골 혹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 소속으로 아자르는 2012-13·2013-14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EPL 올해의 팀’에 잇달아 포함됐다. ‘2014 첼시 올해의 선수’이기도 하다.
벨기에대표팀에서는 2008년부터 A매치 54경기 6골 13도움이다. 경기당 63.4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0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벨기에 역대 2번째 성적인 6위를 함께했다.
↑ 아자르(10번)가 마리보르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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