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녈’ 손흥민(22)이 국내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2014 KFA 올해의 베스트’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축구국가대표로 인상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조사에 참여한 팬들의 과반수 이상이 손흥민에게 지지를 보냈다.
이어 A매치 100경기 참가 후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면서 이번 시즌 전북현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동국(35)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무실점 선방쇼를 보여준 김승규(24)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이 국내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올해의 골에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이근호(29
올해의 경기,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세 가지 분야로 나눠 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조사된 이번 설문에는 총 2606명의 축구팬이 참여했으며, 2002년부터 매년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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