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좌타 외야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FOX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볼티모어가 좌타 외야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수는 콜비 라스무스(28)와 스즈키 이치로(41).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했다.
↑ 이치로는 불혹의 나이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치로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양키승에서 143경기에 출전, 타율 0.284 출루율 0.324 장타율 0.340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번 오프시즌 넬슨 크루즈, 닉 마카키스와 결별하며 외야진에 공백이 생겼다. 두 선수와 결별하며 생긴 여유로 이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해결과제다.
‘보스턴글로브’도 지난 29일 볼티모어의 새로운 시즌을 예상하면서 외야수 보강을 해결과제로 꼽았다. 이들은 앨런 크레이그, 쉐인 빅토리노, 카를로스 쿠엔틴, 세스 스미스, 안드레 이디어 등의 트레이드 영입을 제안했다.
↑ 콜비 라스무스는 토론토에서 중견수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