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불펜 투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LA타임즈’의 메이저리그 담당 기자인 빌 샤이킨은 3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우완 불펜 투수 세르지오 산토스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계약 후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토론토 언론인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도 산토스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팀과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 LA다저스가 세르지오 산토스와 계약에 근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13시즌 29경기에서 25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75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8.57로 부진했다. 시즌 내내 팔통증에 시달린 것이 문제였다.
최근 세 시
지난 8월 시즌 도중 지명할당되며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시즌 종료 후 토론토가 옵션을 거부하면서 FA가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불펜 보강이 절실한 다저스를 목적지로 택한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