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현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연이은 외야수 보강으로 설 자리가 없어진 세스 스미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지역 라디오 방송인 ‘ESPN 710AM 시애틀’의 쉐넌 드레이어는 31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스미스 트레이드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같은 날 샌디에이고가 스미스를 내주는 대가로 우완 투수 브랜든 마오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샌디에이고 외야수 세스 스미스가 시애틀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미스는 샌디에이고 이적 첫 해인 지난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66 출루율 0.367 장타율 0.440 12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8회
시애틀은 이번 오프시즌 외야 보강을 노리고 있다. FA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밀리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6시즌 동안 꾸준히 코너 외야수와 지명타자로 활약해 온 스미스는 시애틀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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