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컨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가 2015년에도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31일 “남자 20명과 여자 21명 등 총 41명의 2015년도 국가대표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단식 선발전을 치르고,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수원삼성전기 한울림 체육관에서 복식 선발전을 치러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용대를 포함해 유연성(수원시청)과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등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며, 서승재(군산동고), 한소연(대진대), 김혜린(포스코특수강), 공희용(대성여고) 등 4명은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가운데 남녀 7명씩은 내달 6일부터 엿새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국제챌린지대회와 내달 13일부터 역시 6일간 말레이시아 쿠창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한다.
↑ 이용대가 2015년에도 국가대표로 활약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MK스포츠DB |
남자(20명) = 유연성(수원시청) 고성현 손완호 신백철(이상 김천시청) 이용대 김사랑 김기정 허광희(이상 삼성전기) 정의석 김덕영(이상 MG새마을금고) 김대은(국군체육부대) 이동근(요넥스) 하영웅 김동훈(이상 원광대) 이홍제 최솔규(이상 한국체대) 전봉찬 전혁진(이상 동의대) 김재환(전주생명과학고) 서승재(군산동고)
여자(21명) = 장예나(김천시청) 김하나 신승찬 채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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