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번 오프시즌 전력보강에서 헛물만 킨 오승환(33)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의 팬사랑이 뜨겁다.
3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한신 구단은 2일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한신백화점 내 '타이거스 숍'에서 한정판 '한신 타이거즈 상품 복주머니'를 판매했다. 한신 구단 관련 상품들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는 지난해보다 500엔 오른 3500엔. 구단 창립 80주년이라 지난해보다 100개 많은 400개의 주머니를 준비했지만 판매 15분 만에 모두 동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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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스포츠호치’는 “FA보강에 모두 실패한 한신 구단이 같은 그룹사인 백화점의 매출에 좋은 기운을 받으려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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