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5)가 LA 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할 전망이다.
‘ESPN FC’는 4일(한국시간) “제라드가 LA 갤럭시와 1년 6개월 계약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오는 2월 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나 제라드는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뒤 합류할 예정이다.
제라드는 지난 3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다.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내고 올 여름 미국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다고.
↑ 스티븐 제라드가 LA 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MLS는 샐러리캡(총 연봉 상한선)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최대 3명까진 적용되지 않는다. 랜던 도노번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LA 갤럭시는 한도에 여유가 있어 제라드의 고액 연봉을 주는데 어려움은 없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