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사우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기성용은 경기 불참
↑ '한국 사우디' '축구 평가전'/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사우디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오늘 열립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퍼텍 경기장에서 사우디와 평가전을 벌입니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에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국가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2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바로 비행기에 올라 한국을 경유해 이날 오전 호주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사우디전은 9일 개막하는 호주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 성격을 띈 중요한 경기이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총력을 다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장거리 비행에 피로가 쌓인 기성용을 곧바로 이날 사우디전에는 투입시키지 않을 계획입니다. 기성용은 경기에 불참하고 선수단과 동행해 관전할 예정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0일 캔버라에서 열리는 오만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부터 기성용을 중용할 생각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성용은 잉글랜드에서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하는 데 상당히 익숙한 선수입니다. 소속팀 최종 경기 후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까지 일주일의 휴식기가 있어 1차전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사우디전을 통해 기성용이 없는 돌발 상황을 대비합니다. 이명주(알 아인), 박주호(마인츠), 한국영(카타르SC), 장현수(광저우 부리) 등 중앙
대표팀은 이날 사우디전을 치른 후 오는 6일 결전지인 캔버라로 이동해 오만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우디전은 이날 오후 6시 KBS2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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