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란축구의 새로운 ‘한국 킬러’로 명성을 얻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1·루빈 카잔)이 이라크도 침몰시켰다.
이란은 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울렁공의 ‘WIN 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중립지역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아즈문은 선발로 나와 74분을 뛰었다. 후반 12분 이라크 수비진을 돌파한 후 아웃사이드 킥으로 골문에 찔러 넣어 선제결승골을 넣는 빼어난 개인능력을 보여줬다.
↑ 아즈문(20번)이 한국과의 홈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관중에게 달려가고 있다. 사진(이란 테헤란)=AFPBBNews=News1 |
↑ 이라크-이란 평가전 시작을 앞둔 양 팀 베스트 11.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
소속팀 루빈 카잔은 러시아 1부리그에 속해있다. 아즈문은 2013년 1월 1일 입단하여 32경기 7골 4
이란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에 속해있다. 바레인과의 오는 11일 1차전을 시작으로 카타르(15일)·아랍에미리트(19일)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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