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AS 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의 아픔을 딛고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순항하고 있다.
로마는 6일(이하 한국시간) 우디네세 칼치오와의 2014-15 세리에 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널티박스의 수비수 다비데 아스토리(28·이탈리아)가 공격수 프란체스코 토티(39·이탈리아)의 크로스를 선제헤딩결승골로 연결했다.
↑ 로마의 다니엘레 데로시(오른쪽)가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원정경기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데로시는 로마의 부주장이다. 우디네세전에서는 주장인 토티가 교체되면서 완장을 넘겨줬다. 사진(이탈리아 우디네)=AFPBBNews=News1 |
지난 시즌 세리에 A 준우승팀 로마는 야심 차게 임한 2014-15 챔피언스리그에서 1승 2무 3패로 E조 3위에 그치며 16강 토너먼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 32강으로 이동했다. 비록 유럽클럽대항전 최고봉에서는 남은 시즌 더 볼 수 없으나 여전히 세리에 A 정상에 근접한 우승후보다.
↑ 로마 선수들이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경기 승리 후 원정 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우디네)=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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