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3-14시즌 나란히 SSC 나폴리에 입단한 1987년생 동갑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과 호세 카예혼(스페인)이 ‘레알 마드리드 출신’다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7일(이하 한국시간) AC 체세나와의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과인은 중앙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카예혼은 오른쪽 날개로 84분을 뛰었다.
카예혼은 전반 29분 페널티박스에서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28·슬로바키아)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41분 이과인은 함시크의 스루패스에 페널티박스로 진입하여 오른발 결승골을 넣었다.
↑ 이과인(오른쪽)이 체세나와의 세리에 A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카예혼(왼쪽)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체세나)=AFPBBNews=News1 |
나폴리는 2013년 7월 11일 이적료 950만 유로(124억3322만 원)에 카예혼을 영입했다. 이어서 7월 27일에는 이적료 3700만 유로(484억2412만 원)를 투자하여 이과인을 데려왔다.
입단 후 이과인은 72경기 38골 17도움, 카예혼은 78경기 29골 14도움이다. 이과인은 경기당 73.2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4에 달한다. 카예혼의 골·도움 빈도도 90분당 0.64로 준수하다. 경기당 77.7분을 소화하고 있다.
이과인의 38골과 카예혼의 29골은 2013-14시즌부터 나폴리 최다득점 1, 2위에 해당한다. 두 선수는 67골 31도움을 합작하며 나폴리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 이과인(왼쪽)이 체세나와의 세리에 A 원정경기에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체세나)=AFPBBNews=News1 |
이과인이 나폴리에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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