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1시간 뒤 구조작업…1명 사망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지난 8일 오후 1시 29분께 전남 진도군 고군면 무저도 남쪽 3.6km 해상에서 2.93톤 어선 태승호가 침몰했다.
어선 선장 하모씨가 목포해경안전서에 “선박이 가라앉고 있다”며 구조요청을 했지만, 통화중 전화가 끊겨버려 사고 발생 1시간 여만에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목포해경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경비정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나머지 1명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3시 15분께 잠수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 진도 해상에서의 선박 침몰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목포해경안전서에 따르면 태승호는 낙지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갔으며, 높은 파도에 밀려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1시간 뒤라니..”,“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세월호 이후 우리나라는 바뀐게 없구나”,“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안타깝다”,“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대책이 이렇게 없나?”,“진도 해상서 선박 침몰 사고, 구조작업이 너무 늦은거 아닌가?”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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