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오만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이 조영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오만을 1-0으로 꺾었다.
한국 김주영이 오만 카심과 격렬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변화를 이야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선수들에게 어떤 걸 주문했냐는 질문을 받자 “변화해야 한다. 텔레비전에서 한번 나오고 마는 축구를 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변화를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게 잘 돌아가고 있다. 선수단의 사기도 높고 선수들도 내일 나설 준비가 다 됐다”라며 “55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으나 이제 도전할 때다.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오만전 출사표를 전했다.
호주 캔버라=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