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가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에 들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 “양키스가 타격코치 2명과 내야 수비 코치를 새롭게 영입한다”고 알렸다. 타격 코치를 2명이나 바꾸고 내야의 수비코치도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다.
지난해까지 양키스의 메인 타격코치였던 케빈 롱 코치를 대신해 제프 팬틀랜드 코치가 영입됐다. 지난 8년 동안 양키스에 몸 담았던 롱 코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뉴욕 메츠의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새롭게 영입되는 팬틀랜드 코치는 올해 68세의 베테랑 지도자다. LA 다저스에서 오랜 기간 코치로 재
지난해 양키스 타선이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변화를 시도한 셈이다. 더해 메인 타격코치가 될 팬틀랜드 코치를 보좌하는 1명의 타격 코치는 시애틀과 콜로라도에서 코치를 지냈던 알랜 코크렐이다. 내야 코치로는 호세 에스파다가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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