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앤드류 럭과 페이튼 매닝, 두 신구 쿼터백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디비저널 라운드(2라운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덴버 브롱코스의 경기는 인디애나폴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스포츠 어서리티필드에서 열린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서 24-13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결은 럭과 매닝, 두 쿼터백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2012년 매닝이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덴버로 이적하면서 그 빈자리를 대체했던 신인 선수가 바로 럭이었기 때문. 과거와 현재의 콜츠 쿼터백 간의 대결은 현재의 승리로 끝났다.
↑ 앤드류 럭이 페이튼 매닝과의 신구 쿼터백 대결에서 승리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반면, 매닝은 46번의 패스 시도 중 26차례를 성공시키며 럭보다 낮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터셉트 허용은 없었지만, 한 차례 터치다운 성공에 그치며 211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1쿼터 상대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이날 승리한 인디애나폴리스는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결승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슈퍼볼 진출권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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