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A 다저스 선발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로 평가됐다.
미국 ‘ESPN’은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우수한 선발진을 보유한 10개 팀을 선정해 게재했다. 다저스는 이 부문 2위에 랭크됐다.
↑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잭 그레인키(왼쪽부터). 사진=MK스포츠 DB |
다저스에 대해서는 “커쇼는 2014시즌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으며 그 어떤 선발투수보다 뛰어났다. 그레인키는 평균자책점 13위에 올랐다”며 원투펀치를 높이 평가했다. 나머지 선발진에 대해서도 “꽤 좋을 것”이라고 했지만 부상 이력이 있다며 이를 위험요소로 꼽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부상자명단(DL)에 여러 번 올랐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염증과 엉덩이 근육 통증 등으로 총 3번의 부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새로 합류한 브랜든 맥카시와 브렛 앤더슨에 대해서도 염려를 표했다. “맥카시는 25경기 이상 선발로 소화한 것이 단 한 시즌밖에 되지 않는다. 앤더슨은 지
다저스의 뒤를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위에 올랐으며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순으로 우수한 선발진을 보유한 상위 10개 팀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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