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내야수 강정호(28)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전문 매체인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4년간 1600만 달러(약 173억5200만 원)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5년째는 옵션이 걸려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를 대신에 협상에 나선 에이전트 앨런 네로는 지난주 피츠버그와 4년 계약 기간에 합의했으며, 연봉은 50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낮춘 4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피츠버그가 적어낸 포스팅 시스템 응찰료는 강정호의 전 소속구단이 되는 넥센으로 귀속된다.
↑ 강정호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스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강정호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정호, 드디어 메이저리그 입성이구나”,“강정호, 파이팅”,“강정호, 대단하다”,“강정호, 한국산 거포가 어떤건지 보여주길”,“강정호, 활약 기대할께요”,“강정호, 류현진이랑 만나는 장면 보고싶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