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역시 이청용(27·볼턴 원더러스)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축구스타였다. 정강이뼈 실금 부상으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잔여경기를 뛸 수 없다는 비보에 아랍 주요언론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아랍어 방송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대표팀에 엄청난 충격”이라면서 “이청용이 부상으로 아시안컵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은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도전에 큰 타격”이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는 영국방송 ‘스카이’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미디어투자공사’가 1:1 합작으로 설립한 아랍권의 대표적인 뉴스 전문매체다. 이청용의 부상 및 아시안컵 이탈 소식은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 공식홈페이지 스포츠 섹션 메인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 있게 다뤄졌다.
↑ 아랍어 방송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는 이청용의 부상 및 아시안컵 이탈 소식을 스포츠 섹션 메인에 배치했다. 사진=‘스카이 뉴스 아라비아’ 공식홈페이지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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