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놋 팻럼(26·볼빅)이 2015시즌 태국여자프로골프협회(TLPGA)투어 히타치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3억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팻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타이완 타오위안시의 오리엔트 골프CC에서 열린 TLPGA투어 히타치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장식했다.
2013년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 우승자 테레사 루(대만)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팻럼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히타치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올라 태국 최고의 스포츠스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회 통산 4번째(2011·2013·2014·2015년) 정상에 올라 ‘태국의 박세리’다운 모습을 보였다.
팻럼은 “LPGA투어 개막을 앞두고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대회 기간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하기 어려웠지만 볼빅 화이트칼라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2015시즌 LPGA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제공=볼빅 |
지난해 12월 볼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팻럼은 “볼빅과 계약 이후 LPG
한편, 볼빅 소속 황예나(22)는 공동29위를 기록했고 서보미가 공동7위, 장소영이 공동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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