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전지훈련을 위해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출국하는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0명, 선수단 42명 등 총 53명이다. 두산은 47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5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두산은 16일부터 2월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야구장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기량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 1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실시하는 2차 캠프에서는 3월3일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프로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두산 유희관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팬의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