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UAE의 공격수 알리 마브쿠트(알 자지라)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최단 시간 골을 터뜨렸다.
마브쿠트는 15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바레인과 C조 1차전에서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선제골을 넣었다.
바레인 수비진의 패스를 차단한 UAE는 압둘라흐만(알 아인)이 수비수 뒤로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했다. 이를 마브쿠만이 쇄도해 왼발로 차 넣었다.
공식 득점 기록은 1분이었지만 시작 휘슬이 울린 지 14초 만이었다. 이번 대회 최단 시간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1일 카타르전에서 2골을 넣었던 마브쿠트는 3골로 대회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한편, UAE가 전반 10분 현재 마브쿠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있다. 1승을 기록 중인 UAE가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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