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출국했다.
넥센 박병호가 팬이 건네준 커피를 마시며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을 포함해 총 6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월 1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2월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지는 2015 전지훈련은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비롯한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가진 후 3월4일 귀국한다.
한편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할 외야수 스나이더와 투수 피어밴드는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선수단 본진보다 조기 입소해 개인훈련을 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2015시즌에도 함께 할 투수 밴 헤켄은 오는 20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