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2전 전승 득실차 +5로 조 1위이나 8강은 미확정이다. 3차전에 진다면 조 3위 탈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4-3-3 대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혼다 게이스케(29·AC 밀란)는 전반 23분 왼발 페널티킥으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17분 이후 모두 3번이나 공이 포스트에 맞는 불운에 울기도 했다.
혼자서 4골을 넣을 수도 있던 혼다가 1골에 그친 것은 3차전에 질 경우 상대전적뿐 아니라 득실차도 따져야 할 수 있는 일본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다.
↑ 혼다가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D조 2차전이 끝나고 공식후원사 삼성전자가 주는 ‘플레이어 오프 매치’를 수상했다.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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