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K스포츠 |
한국이 호주를 1: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팀은 전반 박주호, 후반 구자철 등 대표팀 기둥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지만 불굴의 투지로 오히려 1승을 추가했습니다.
끈기와 불굴의 투혼으로 일궈낸 승리였습니다.
특히 후반 조커로 기용되던 신예 이정협이 처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골을 넣어 팀 사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골은 박주호가 부상을 당해 아웃당한 사이 10명의 선수가 뛰는 가운데 들어갔습니다.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하는 한
호주는 후반 20분 가량이 지나자 팀 케이힐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지만 우리 팀의 철옹성을 뚫지 못했습니다.
수비 위주로 전환한 우리 팀은 좀처럼 빈 틈을 주지 않았고, 호주에게 최종 수비선이 돌파당한 결정적 순간에는 대표팀 골키퍼의 ‘신성’ 김진현이 슈퍼세이브를 거듭하며 골문을 지켜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