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 김진현/사진=MK스포츠 |
한국 국가대표축구팀 골키퍼 김진현 선수가 한국-호주 경기에서 극적인 선방쇼를 펼쳤습니다.
한국 A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호주 선코프 스타디움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경기서 전반 32분 이정협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이정협의 골도 화제지만, 김진현의 선방쇼 또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감기 몸살로 지난 쿠웨이트전에 출전할 수 없었던 김진현은 차세대 NO.1 수문장 답게 승부처에서 선방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전반 16분 네이선 번즈의 골대 구석으로 낮게 들어오는 오른발 슈팅을 막아냈으며, 또 후반 25분 번즈가 박스 안까지 돌파 후 날린 강력한 슈팅까지 걷어냈습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투입된 로비 크루스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쳐내며 골문을 안전하게 지켰습니다.
동국대에 재학중이던 김진현은 지난 2009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J리그 최상급 골키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김진현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한 킥과 안정적인 볼트래핑 능력으로, 골키퍼에서 이
또 김진현은 시즌 44경기 동안 32골을 내주며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호주에 1-0 승리한 한국은 2015 아시안컵 3전 전승(무실점)으로 A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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