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7·스페인)가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의 ‘골 오브 데이’로 뽑혔다.
ESPN 간판프로그램 ‘스포츠센터’는 18일 오전 2시10분(이하 한국시간)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하여 “첼시의 아름다운 공격 전개에 이은 코스타의 세련된 마무리”라면서 ‘골 오브 데이’로 선정했음을 공개했다. 코스타의 득점은 ‘스포츠센터 Top 10’에도 축구를 대표하여 포함됐다.
첼시는 18일 스완지 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코스타는 중앙 공격수로 75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22번째 선발이다. 경기 시작 36분 만에 2골 1도움으로 첼시의 완승을 이끌었다.
↑ 코스타가 ESPN ‘골 오브 데이’ 및 ‘스포츠센터 Top 10’에 선정됐다. 사진=ESPN 스포츠센터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
2골 1도움을 추가한 코스타는 2014-15 EPL 19경기 17골 2도움이 됐다. 경기당 83.7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07에 달한다. 중앙 공격수뿐 아니라 좌우 날개도 소화할 수 있다.
↑ 코스타(앞)가 스완지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팀 2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10번은 에덴 아자르.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코스타는 스페인 통신사 EFE가 선정하는 2013-14 ‘트로페오 EFE’를 수상했다. ‘트로페오 EFE’는 ‘스페인 라리가 이베로아메리카 최우수선수’에
국가대표로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전후로 스페인대표로 A매치 7경기 1골 1도움이다. 코스타는 브라질대표로도 2013년 A매치 2경기에 나왔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대륙연맹 주관 경기가 아닌 평가전만이라 스페인을 택할 수 있었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