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헤타페 CF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에 지고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감동을 줬다.
헤타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과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그러나 전반은 물론이고 후반 18분까지 총 63분이나 레알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은 인상적이었다.
레알의 라리가 전반 무득점은 RCD 에스파뇰과의 2013-14시즌 38라운드 홈경기(3-1승) 이후 18경기·247일 만이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헤타페는 홈에서 전반 레알의 슛을 8번이나 골문으로 향하기 전에 차단했다. 전반전 상대 슈팅 육탄방어 8회는 이번 시즌 라리가 단일경기 최다이다.
↑ 헤타페의 로베르토 라고(오른쪽)가 레알과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을 수비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헤타페)=AFPBBNews=News1 |
↑ 헤타페의 디에고 카스트로(오른쪽)가 레알과의 라리가 홈경기에서 카림 벤제마(9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스페인 헤타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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