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 요슬란 에레라(34)를 새로운 수호신으로 낙점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은 19일 “요코하마가 요슬란 에레라와 계약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에레라는 지난 시즌 LA 에인절스서 활약한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다. 지난해 12월 말 팀에서 전력 외로 판단되며 ‘논텐더 FA’ 명단에 들었다.
에레라는 200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 데뷔, 메이저리그 통산 25경기에 나서 2승2패 6.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에인절스 소속으로 20경기에 구원등판해 1승1패 2.70의 평균자책점(16⅔
요코하마는 그동안 미카미 토모야(26), 호르헤 소사(38) 등이 돌아가며 마무리로 나섰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이에 나카하타 기요시 감독은 올 시즌 고정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에레라가 마무리로 연착륙에 성공해 나카하타 감독의 고민 하나를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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