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와 격돌한다.
뉴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컨퍼런스 결승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45-7로 크게 이겼다.
앞서 열린 NFC 컨퍼런스 결승이 홈팀의 대역전승이었다면, 이번 경기는 홈팀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뉴잉글랜드는 1쿼터부터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원정팀 인디애나폴리스에 앞서갔다.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슈퍼볼에 진출했다. 사진(美 폭스보로)=ⓒAFPBBNews = News1 |
뉴잉글랜드 쿼터백 톰 브래디는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총 23개의 패스를 성공시킴며 226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난적 덴버 브롱코스를 제압했던 인디애나폴리스는 1쿼터 51야드 필드골이 골대를 빗나가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방적인 흐름을 내줬다.
쿼터백 앤드류 럭은 두 번의 인터셉트를 허용하며 126야드 패스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49번째 슈퍼볼은 뉴잉글랜드와 시애틀
슈퍼볼은 오는 2월 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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