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
터키에서 실종된 10대 소년이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생의 컴퓨터에서 ‘IS 추정 사진’이 발견됐다.
19일 한 매체는 지난 18일 경찰이 실종된 A군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IS대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파일 한 개가 바탕화면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에는 IS대원으로 보이는 4명이 소총을 들고 IS깃발로 추정되는 물체를 들고 있다. A군이 IS에 가담했다는 관련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으로 볼 수 있지만 아직 그 자세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 터키 10대 실종 / 사진= MBN뉴스 캡처 |
한편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의 어머니는 국정원이 실종자의 컴퓨터를 분석했지만 특별히 나온 것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면서 "실종자의 어머니는 아들이 IS에 가담했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되며 오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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