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4년 계약을 맺은 강정호의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발 보도를 통해 강정호의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입단 첫 두해 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17년에는 275만 달러, 그리고 2018년에는 300만 달러까지 오른다.
↑ 강정호 계약의 세부 내역이 공개됐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옥영화 기자 |
보너스 내역도 공개됐다. 매 시즌 최대 75만 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기준은 타석 등장이다. 475타석에 등장하면 7만 5000달러를 받으며, 550타석까지 25타석을 기준으로 10만 달러씩 보너스를 받는다. 575타석이면 17만 5000달러, 600타석이면 20만 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여기에 강정호는 그와 가족들이 한국에서 미국까지 오갈 수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최대 네 차례, 최대
이밖에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계약을 해지하면 서비스타임에 상관없이 그를 FA로 놔주기로 합의했다.
피츠버그는 비공개 포스팅을 통해 500만 2015달러의 금액을 넥센 히어로즈에 제시, 단독 협상권을 따냈으며 강정호와 4+1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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