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봉중근이 연봉계약을 완료하고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LA다저스 스프링캠프 인근 선수단 숙소에 합류했다.
기대 밖으로 동결된 연봉에도 불구하고 봉중근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조속히 캠프에 합류했다. 봉중근은 팀에 서운한 부분을 인정했지만,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커 마음을 다잡았다.
팀의 맏형이자 불펜 구심점인 봉중근의 합류로 LG는 완전체로 거듭났다. 그가 합류함에 따라 LG 캠프는 훈련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봉중근은 현지시간 22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LG 봉중근이 양상문 감독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 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