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우즈베키스탄' '손흥민' / 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 우즈베키스탄' '손흥민'
축구선수 손흥민이 2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국제축구연맹 순위 69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71위)과의 준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손흥민(레버쿠젠)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습니다.
이날 전 후반, 손흥민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수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으나 결국 우즈벡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이에 0-0으로 후반전을 마무리한 국가대표팀은 결국 연장 전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은 김진수가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받아 넣으며 첫 골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차두리(FC서울)가 오른쪽 측면을 폭풍 드리블로 완벽하게 뚫어낸 뒤 가운데로 연결한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차넣으면서 쇄기골을 넣었습니다.
앞서 손흥민은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너먼트다. 여기서 지면 짐을 싸서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아시안컵에 놀러 온 게 아니다. 우승하러 왔다. 선수들 개개인이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
한국은 손흥민의 2골로 1988년 카타르 대회 이후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4강 상대는 이란(51위)-이라크(114위) 경기에서 이긴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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