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모비스가 강호 SK를 물리치고 단독선두에 올라서며 선두자리를 재탈환했다.
0,5경기차로 선두 SK를 바짝 추격하던 모비스는 접전 끝에 선두 SK를 꺾고 또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모비스는 양동근과 문태영 그리고 라틀리프 등이 공격과 수비에서 뒷심을 발휘해 김선형과 최부경 그리고 심스 등이 선전한 SK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려 승리를 일궈냈다.
모비스 양동근이 승리 후 김선형과 포옹을 나누며 위로하고 있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2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걸그룹 ‘트랜디’가 SK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해 농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