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외계인’ 요한 산타나(36·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과정을 차곡차곡 밟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산타나의 어깨에는 손상이 없다.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플레이오프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산타나가 스프링 트레이닝에 나설 준비도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지난 2013년 2월 산타나가 뉴욕 메츠 미디어 포토데이에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플로리다)=AFPBBNews=News1 |
CBS스포츠는 또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및 기타 다른 구단들도 산타나를 영입할지 여부를 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통산 360경기(284경기 선발 등판)에서 139승7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으며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나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선발투
산타나는 지난해 볼티모어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는 못했다. 그는 이제 어깨 부상과 아킬레스건 부상을 딛고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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