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깜짝선물, 변장한 채 길거리로…무슨 일?

호날두 깜짝선물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마드리드)가 변장을 한 채 길거리로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연예 전문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호날두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최대 쇼핑지역인 카야오 광장에서 분장을 한 채 한 소년과 축구 연습을 했다고 보도했다.

↑ 호날두 깜짝선물, 호날두가 변장을 한채 광장 벤치에 앉아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이날 호날두는 덥수룩한 가발과 수염을 쓰고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뒤, 홀로 광장에 나타났다. 호날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애완견과 함께 벤치에 앉아 있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호날두 임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잠시 후 호날두는 한 소년과 함께 광장에서 축구공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호날두는 가발과 콧수염을 떼고, 자신이 호날두라는 것을 소년에게 알렸다.

↑ 호날두 깜짝선물, 호날두가 소년과 함께 공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마지막으로 호날두는 소년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깜짝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본 행사의 정확한 취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날두가 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 호날두 깜짝선물, 호날두는 잠시 후 가발을 벗고 자신이 호날두 임을 소년에게 알린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