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대은(25, 지바롯데 마린스)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신문 ‘데일리스포츠’는 25일 “이대은은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로 구단을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간 이색 경력을 가졌다”면서 “최고 구속 154㎞의 직구를 앞세운 선발로서 기대감이 크다”고 보도했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이대은은 이후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며 꾸준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 37패에 방어율 4.08을 기록했다. 지난해도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에서 뛰면서 준수한 활약을 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대은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면서도 “두자릿
이대은의 준수한 외모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데일스포츠’는 “이대은은 186㎝의 장신에 한류 스타 뺨치는 미남”이라며 “유난히 빛나는 외모에 공항에 있던 여성 고객들이 반응해 (이대은이) 기념 촬영 요청을 흔쾌히 응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one@maekyung.com]